포스팅 내용

국내외 보안동향

새로운 콜드 부트 공격, 거의 모든 최신 PC에서 디스크 암호화 해제해

New Cold Boot Attack Unlocks Disk Encryption On Nearly All Modern PCs


보안 연구원들이 대부분의 최신 컴퓨터에 저장 된 패스워드, 암호화 키를 포함한 민감 정보를 훔칠 수 있는 새로운 공격을 발견했습니다. 이 공격은 디스크 전체가 암호화 되었을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이 공격은 2008년 공격자들이 컴퓨터가 종료된 후 RAM에 잠시 남아있었던 정보를 훔칠 수 있었던 기존의 콜드 부트 공격의 새로운 변종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최신 컴퓨터들은 기기의 전원이 복원 되었을 때 RAM의 내용을 덮어쓰기 해 데이터를 읽는 것을 방지하는 Trusted Computing Group (TCG)에서 만든 안전 장치를 번들로 제공해 콜드 부트 공격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핀란드의 사이버 보안 회사인 F-Secure의 연구원들이 컴퓨터의 펌웨어를 물리적으로 조작해 이 보안 장치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이로써 공격자들이 콜드 리부팅 이후 컴퓨터에 저장된 중요 데이터를 단 수분 내에 훔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콜드 부트 공격은 기기로부터 암호화 키를 얻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공격자는 이 공격을 통해 모든 종류의 정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패스워드, 기업 네트워크 크리덴셜 등 해당 기기에 저장 된 모든 데이터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간단한 도구를 사용해 메모리 덮어쓰기 설정이 포함 된 비 휘발성 메모리 칩에 덮어쓰기, 설정 비활성화, 외부 장치로 부팅하기 등의 행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해당 공격을 시연해 보이는 데모 영상입니다.


기존의 콜드 부트 공격과 같이, 새로운 공격 또한 타겟 기기에 물리적으로 접근 해야 하며 컴퓨터 메모리에 남아있는 데이터를 복구할 적절한 툴이 필요합니다.


“이 공격은 쉽진 않지만, 우리가 이 공격을 찾아내고 실행하는 것이 그리 어렵진 않았기 때문에 이 공격을 이미 알고 있는 공격자들이 없을 것이라곤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 공격은 쉬운 타겟을 노리는 공격자가 사용할만한 기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은행 또는 거대 기업 등을 노리는 공격자라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및 애플 사용자들이 콜드 부트 공격을 예방하는 법


<이미지 출처 : https://thehackernews.com/2018/09/cold-boot-attack-encryption.html>


연구원들에 따르면, 이 새로운 공격 기술은 거의 모든 최신 컴퓨터 및 쉽고 빠르게 패치할 수 없는 애플 Mac 컴퓨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원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내용을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애플에 공유했으며 완화 전략을 세우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Bitlocker 지침을 업데이트 했으며, 애플은 Apple T2 Chip이 탑재 된 Mac 컴퓨터들이 이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보안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이 최신 T2 Chip이 탑재 되지 않은 Mac 컴퓨터들의 사용자들에게 컴퓨터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펌웨어 패스워드를 설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인텔은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연구원들은 “올바른 공격 방법을 알고 있는 공격자가 랩탑을 손에 넣을 경우, 콜드부트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라고 밝혔지만, 상기 회사들에 따르면 공격자가 콜드 부트 공격을 실행하더라도 유익한 결과는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연구원들은 IT 부서에서는 모든 회사 컴퓨터들을 종료 또는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하도록 구성하고 사용자들이 PC의 전원을 켜거나 복구할 때 BitLocker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설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경우 공격자는 여전히 콜드 부트 공격에 성공할 수 있지만, 기기가 최대 절전 모드이거나 종료 되었을 때 암호화 키가 메모리에 저장 되지는 않기 때문에 공격자가 노릴만한 중요한 정보는 없을 것입니다.




티스토리 방명록 작성
name password home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