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이버 보안법 법안 발효
2019년 1월 1일, 베트남 사이버 보안법이 정식으로 발효되었습니다. 이 법에는 인터넷 회사들은 반드시 정부가 인정한 "유해한" 인터넷 내용을 삭제하고, 베트남 인터넷 사용자들 역시 인터넷 상에서 반 국가적 정보나 역사를 왜곡하는 등의 내용을 유포하지 못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facebook이나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할 경우, 반드시 베트남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해야 하며, 고객 정보를 베트남 국경 내 데이터센터에 저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정부가 요구할 경우 사용자 데이터를 베트남 정부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베트남은 작년 6월, 제 14회 국회 다섯번째 회의에서 86%의 높은 득표율로 이 사이버 보안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은 7장 43조로 이루어져 있으..
국내외 보안동향
2019. 1. 3.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