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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멜트다운/스펙터 패치 적용 후 성능 저하 인정

국내외 보안동향

by 알약(Alyac) 2018. 1.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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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트다운/스펙터 패치를 적용한 다수의 프로세서에서 컴퓨터가 여러 번 재부팅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인텔은 개인과 기업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패치 적용 후에 나타나는 성능 저하 문제에 대해 실시한 테스트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분석 결과, 시스템 구성과 워크로드에 따라 성능 저하가 다르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텔 연구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용자/커널 권한 변경 작업이 많이 포함된 워크로드와 커널 모드에서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경우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큽니다.


인텔은 또한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테스트도 진행했는데 약 4%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스토리지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통해 벤치마크, 테스트 구성, 시스템 구성 조건에 따라 성능 저하가 매우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FlexibleIO 툴을 이용하여 다양한 I/O 워크로드를 테스트한 결과 CPU가 과부하되면 성능이 18% 감소했지만, CPU 사용량이 낮을 때는 영향이 없었습니다. 읽기/쓰기 혼용 여부, 블록 사이즈, 드라이브, CPU 사용량 등의 여러 요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스토리지 성능 개발 키트 테스트를 진행할 때 가장 심각한 수준의 성능 저하가 발생했습니다. iSCSI(Internet 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 컴퓨팅 환경에서 데이터 스토리지 시설을 이어주는 IP 기반의 스토리지 네트워킹 표준)을 적용해보면, 싱글코어(Single-core) 프로세서 사용시에만 성능이 25% 감소했습니다. 다행히, SPDK vHost 사용시에는 성능 저하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ecurityaffairs.co/wordpress/67905/breaking-news/meltdown-and-spectre-patches.html>



인텔은 또한 패치 적용 후에 브로드웰, 하스웰, 아이비브릿지-, 샌디브릿지-, 스카이레이크-, 카비레이크 기반 플랫폼을 실행하는 시스템에서 재부팅이 반복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텔의 가장 최신 버전인 8세대 인텔 CPU, 커피레이크만이 재부팅 반복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유일한 제품입니다.




출처 :

http://securityaffairs.co/wordpress/67905/breaking-news/meltdown-and-spectre-patch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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