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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61개 기술 회사들에 사용자 데이터 공유 사실 인정 해

국내외 보안동향

by 알약(Alyac) 2018. 7. 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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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Admits Sharing Users' Data With 61 Tech Companies


페이스북이 수십 개의 기술 회사 및 앱 개발자들에게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특별 접근 권한을 준 것을 인정했습니다. 이는 2015년 외부 회사들이 이러한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한 후입니다.


올 3월 Cambridge Analytica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페이스북은 이미 2015년 5월에 사용자 및 사용자 친구의 데이터에 제3자가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미 의회에 전달 된 747 페이지의 긴 문서[PDF]를 확인 결과, 페이스북은 2015년 이후에도 61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앱 개발자들에게 데이터를 계속해서 공유해 왔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미의회 측에서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그에게 쏟아진 수백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을 통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무엇 보다, 이 문서에서는 페이스북이 AOL, Nike, UPS, 데이팅 앱 Hinge를 포함한 61개 회사가 페이스북의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일회성”으로 6개월의 기간을 연장해준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은 베타 테스트 때 부여 된 API 접근의 결과로 최소 5개의 회사가 제한 된 친구의 데이터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또한 이 문서에서는 페이스북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Spotify, Amazon, Sony, Acer, 중국의 Huawei와 Alibaba, 그리고 기기 제조사인 삼성과 블랙베리를 포함한 52개의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이 회사들 고유의 페이스북 버전이나, 그들의 기기를 위한 페이스북 기능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자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52개의 파트너쉽 중 38개는 이미 중단 되었으며, 올 7월 말에 7개, 10월 말에 1개 파트너쉽을 추가로 종료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러나 애플, 아마존, 그리고 루게릭병 환자들이 페이스북에 접속하도록 돕는 앱인 Tobii와의 파트너쉽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 문서는 Cambridge Analytica의 정보 수집 사건이 발생한지 수 개월만에 공개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의원들은 페이스북에 데이터 관리 관행에 대한 책임을 묻고, 20억명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출처 : 

https://thehackernews.com/2018/07/facebook-data-privac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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