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교묘해지고 있는 금융감독원 사칭 파밍 수법
2015년 03월 21일 배우 이모씨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트윗 내용에는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터넷을 하다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예방등록 안내”라는 창이 자꾸 떠서 클릭을 했다가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라고 언급된 부분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트위터에 공개된 전자금융사기 피해 내용
배우 이모씨가 트위터의 남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이스 피싱이 아닌 파밍(Pharming)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공격자는 포털 사이트 플로팅(Floating) 배너기법의 파밍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로팅 배너기법의 파밍이란?
사용자를 파밍용 금융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유도한 후, 공인인증서(NPKI) 파일 등의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수법입니다. PC가 이미 악성파일에 감염된 상태에서 특정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면, 공격자는 허위 금융감독원(금감원) 안내 메시지를 띄웁니다. 사용자가 조작된 허위 금융사이트에 속아 자신의 금융정보를 입력하면, 공격자는 사용자가 입력한 금융정보를 가지고 인터넷 뱅킹을 통해 사용자의 예금을 무단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권 사칭 파밍수법 분석
1. 유포과정
공격자는 먼저 다수의 웹 사이트를 해킹해 보안이 취약한 이용자가 접속하면 악성파일이 자동으로 감염되도록 조작합니다. 악성파일에 감염된 사용자가 특정 포털 사이트로 접속하면, 정교하게 조작된 파밍사이트로 연결합니다. 이후 금감원을 사칭한 안내화면을 띄워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합니다.
2. 사례분석
금융감독원 사칭 팝업화면 #01(가장 최근에 발견된 팝업화면)
금융감독원 사칭 팝업화면 #02
금융감독원 사칭 팝업화면 #03
금융감독원 사칭 팝업화면 #04
금융감독원 사칭 팝업화면 #05
금융감독원 사칭 팝업화면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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