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secures backend server that leaked Bing data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IT 직원이 Bing의 백엔드 서버 중 하나를 실수로 온라인에 노출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보안 사고입니다.
이 서버는 WizCase의 보안 연구원인 Ata Hakcil이 발견해 지난 주 ZDNet에만 공유했습니다.
Hakcil의 조사에 따르면 해당 서버는 Bing 검색 엔진의 기록 130억 건이 포함된 6.5TB 이상의 로그 파일을 노출하고 있었습니다.
Wizcase의 연구원은 Bing 안드로이드 앱에서 자신이 실행한 검색 쿼리를 서버 로그에서 찾아 자신이 발견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wizcase.com/blog/bing-leak-research/>
Hakcil은 9월 10일 ~ 16일 사이 해당 서버가 온라인에 노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6일 MSRC(Microsoft Security Response Center)에 노출 사실을 통보했으며 이후 서버는 비밀번호로 보호되었습니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연락을 취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ZD Net 측에 아래와 같이 답변했습니다.
“검색 쿼리 데이터를 소량 노출 시킨 잘못된 구성을 수정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노출된 데이터는 제한적이고 익명화된 상태였음을 확인했습니다.”
ZDNet은 해당 서버가 비밀번호가 설정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 노출된 기간 동안 서버에 접근하여 조사한 결과, 어떠한 개인정보도 유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검색 쿼리, 사용자 시스템 정보(기기, OS, 브라우저 등), 지리적 위치 정보, 다양한 토큰, 해시, 쿠폰코드 등 기술적 세부사항이 노출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wizcase.com/blog/bing-leak-research/>
유출된 서버는 Elasticsearch 시스템으로 밝혀졌습니다. Elasticsearch 서버는 기업이 수십 억 기록을 쉽게 찾고 필터링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하는 등급이 높은 시스템입니다.
지난 4년 동안, Elasticsearch 서버는 많은 데이터 유출 사고가 일어나는 출처 중 하나였습니다.
이유는 관리자가 비밀번호 설정을 깜빡했거나 방화벽이나 VPN 시스템이 갑작스럽게 다운되어 회사의 일반적인 내부 서버를 유출하거나 시스템을 테스트 하기 위해 주요 인프라와는 달리 철저히 보호되지 않는 서버에 생산 데이터를 복사해 유출되는 등 다양합니다.
출처:
https://www.zdnet.com/article/microsoft-secures-backend-server-that-leaked-bing-data/
https://www.wizcase.com/blog/bing-leak-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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