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도 사이버공격... 화면 정지 후 ‘벌금 지불’ 협박, 일본내 바이러스 300건 이상 감지돼
テレビにもサイバー攻撃 画面が停止し「罰金払え」の画面 国内300件以上ウイルス検知
<이미지 출처 : http://www.itmedia.co.jp/news/articles/1610/31/news066.html>
최근 일본에서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가진 시판 ‘스마트TV’의 화면을 정지시키고,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문을 표시하는 신종 악성코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300건 이상 검출되어, 복수의 감염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PC가 주된 표적이었던 사이버공격이 IoT(사물인터넷) 가전 부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 전문가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TV를 정지시켜 금전을 요구하는 화면(트렌드마이크로사 제공)
해당 이슈는 악성코드 대응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판매하는 SW 기업 트렌드마이크로(도쿄)가 확인했습니다. 트렌드마이크로 제품은 약 400만개 이상의 스마트 TV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신종 악성코드 약 320건 감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부분은 감염을 피했으나, 복수의 피해가 이 회사에 보고되었습니다. 스마트TV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이렇게 명백하게 밝혀진 사례는 흔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악성코드가 TV에서 음악이나 게임 등 어플을 다운로드하는 경로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당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TV화면이 정지되며, TV 화면에 일본어나 영어로 법무성이나 미국토안전보장성 등을 가장한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해당 메시지는 ‘블록을 해제하기 위해서 1만엔을 지불해주십시오’, ‘당신은 위법한 행위를 했습니다’ 등 대부분 허위 메시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예를 들면, 시청자에게 미국 애플사가 제공하는 프리페이드카드 ‘iTunes(아이튠즈)카드’의 구입을 요구하며, 금전과 같은 가치가 있는 화면코드번호를 입력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72시간의 제한시간을 표시하고, 시간 내에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블록이 풀리지 않는다고 협박합니다.
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약 30분 후에 악성 행위가 시작되고, TV화면이 정지됩니다. 협박화면이 표시되면 컨트롤러로 움직이거나 재설치해도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복구를 위해서는 TV의 기본소프트웨어(OS)를 초기화해야 하며, 이는 제조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에 따르면, 2014년부터 일본의 스마트TV의 출하대수는 760만대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악성코드에 감염되어도 절대로 금전을 지불하지 않길 바란다’고 권고했습니다.
출처 :
http://www.itmedia.co.jp/news/articles/1610/31/news0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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