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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의회 및 독일 정부, 직원들에게 Zoom 사용 금지 시켜

국내외 보안동향

by 알약(Alyac) 2020. 4. 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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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enate, German government tell staff not to use Zoom


미 상원 의회와 독일의 외무부가 직원들에게 Zoom 화상 회의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inancial Time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Zoom 애플리케이션에 수 많은 보안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미 상원 의회는 의원들 및 직원들에게 이 앱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CNN 기자인 Brian Fung에 따르면, 권고문에서는 상원 의원들에게 Zoom의 사용을 완전히 금지시키지는 않았지만 기업용 스카이프 등 다른 대안을 찾아보라고 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twitter.com/b_fung/status/1248242325039562752>


미 상원 의회는 Zoom 사용을 차단하지는 않았지만, 독일은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신문인 Handelsblatt에 따르면, 독일의 외무부는 이번 주 내내 직원들에게 해당 앱의 사용을 중지하라고 밝혔습니다. 마찬가지로 개인 정보 및 데이터 보호 관련 문제로 인한 결정입니다.



Google, SpaceX를 포함한 다른 기관에서도 금지 돼


이제 이 두 기관이 Zoom의 사용을 차단한 긴 조직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이 목록에는 대만 정부, 호주 정부, SpaceX, Google 및 뉴욕 주 지역 학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조직에서 최근 몇 주간 이 앱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과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이 밝혀진 후 Zoom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앱의 사용자는 지난 12월에는 천명에 그쳤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후 3월에는 2억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앱이 이 같은 인기를 얻기 전, 회사는 앱의 기능만을 개발하기에 급급했으며 보안에 큰 투자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점점 커져가자 Zoom의 CEO인 Eric Yuan은 지난 4월 초 Zoom의 새로운 기능 개발을 중단하고 앱의 보안에 중점을 맞추겠다고 선언했습니다. 


Zoom은 제보된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했지만 이미 무너진 평판을 다시 일으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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