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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 이후 네덜란드의 슈퍼마켓 치즈 공급에 차질 생겨

국내외 보안동향

by 알약4 2021. 4.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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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ch supermarkets run out of cheese after ransomware attack

 

온도 조절 물류 및 운송 서비스 제공 업체인 Bakker Logistiek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네덜란드의 슈퍼마켓에서 치즈 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akker Logistiek은 네덜란드 최대 규모 물류 서비스 업체 중 하나로 온도 조절 창고 및 네덜란드 슈퍼마켓에 식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Bakker Logistiek은 네트워크의 기기를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식품 운송 및 주문 처리 작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Bakker의 디렉터인 Toon VerhoevenNOS 측에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고객의 주문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당사의 창고에 제품의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창고의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직접 팰릿을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제품 운송 또한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트럭 수백 대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네덜란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슈퍼마켓 체인인 Albert Heijn의 특정 식품 일부, 특히 치즈의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nos.nl/artikel/2376425-kaas-hack-opgelost-ging-om-gijzelsoftware.html>

 

 

Albert Heijn은 웹사이트를 통해 포장된 치즈 제품의 공급이 제한적이라 공지했습니다.

 

기술적 오류로 인해 포장된 치즈 제품의 재고가 제한적입니다. 물류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는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재고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Bakker Logistiek은 영향을 받은 시스템의 백업으로부터 시스템을 복원 가능했다고 밝히며, 다시 배송을 시작하기 위해 고객들과 협력 중이라 밝혔습니다.

 

Bakker Logistiek을 공격한 랜섬웨어 조직이 어떤 곳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Verhoeven은 공격자들이 최근에 보고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ProxyLogon 취약점을 악용하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온도 조절 창고 운영 업체는 Bakker Logistiek 뿐 만이 아닙니다.

 

지난 11, 글로벌 온도 조절 창고 운영 업체인 Americold 또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전화 시스템, 이메일, 재고 관리 및 주문 처리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출처:

https://www.bleepingcomputer.com/news/security/dutch-supermarkets-run-out-of-cheese-after-ransomware-attack/

https://nos.nl/artikel/2376425-kaas-hack-opgelost-ging-om-gijzelsoftwa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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