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식품 가공 대기업인 JBS Foods, 사이버 공격 받은 후 생산 중단해

 

 

American food processing giant JBS Foods halts production after cyberattack

 

세계 최대의 신선육 가공 업체인 JBS Foods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전 세계 여러 지점에서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이버 공격은 미국, 호주, 캐나다에 위치한 시설을 포함한 전 세계에 위치한 여러 생산 공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abc.net.au/news/2021-05-31/cyber-attack-shuts-down-global-meat-processing-giant-jbs/100178310>

 

 

회사가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공격은 JBS의 호주 및 북미에 위치한 인프라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일요일인 5월 30일, JBS USA는 조직화된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되었으며 북미 및 호주 IT 시스템을 지원하는 일부 서버가 영향을 받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회사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영향을 받은 모든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중지시키고, 당국에 이를 신고하고 회사의 글로벌 IT 전문가 및 타사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성화했습니다.”

“회사의 백업 서버는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가능한 빨리 시스템을 복구시키기 위해 사고 대응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JBS는 아직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고객 및 공급 업체와의 거래가 지연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회사는 이 공격으로 인해 고객, 공급 업체, 직원의 데이터 등이 해킹되었거나 도용되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해결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고객 및 공급 업체와의 특정 거래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사는 이미 호주 정부에 이를 신고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공격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공격이 랜섬웨어 공격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연방 농업 장관인 David Littleproud 또한 정부가 이 사건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의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 파트너와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현재 조사 중이며, 절차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JBS가 사용하는 기술과 시스템은 그들이 가공하는 소고기의 품질 보증의 핵심입니다.”

 

얼마 후 JBS가 받은 사이버 공격은 랜섬웨어 공격이었으며, 해당 공격이 러시아에 기반을 둔 사이버 범죄 조직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백악관은 JBS에 지원을 제공했으며, 해당 문제에 대해 러시아 정부와 직접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securityaffairs.co/wordpress/118474/security/jbs-cyberattack.html

https://www.abc.net.au/news/2021-05-31/cyber-attack-shuts-down-global-meat-processing-giant-jbs/100178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