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스트시큐리티 마케팅팀
안녕하세요, 이스트시큐리티입니다.
제로트러스트(Zero Trust)는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업 보안 환경에서 이 키워드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랜섬웨어, 내부자 위협, 공급망 공격처럼 경계 내부에서 시작되는 보안 사고가 일상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만으로는 더 이상 기업의 핵심 자산을 충분히 보호하기 어렵다는 현실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하나의 질문에 도달하게 됩니다. '제로트러스트는 과연 기술 도입만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요?'
답은 분명히 'NO'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거버넌스(Governance)가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마주한 제로트러스트의 현실
많은 기업이 제로트러스트를 VPN 대체, MFA 도입, 접근제어 강화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 솔루션을 이미 도입한 기업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제로트러스트의 일부만 구현한 상태에 불과합니다.
제로트러스트의 본질은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니라, 신뢰를 전제로 한 구조 자체를 해체하고 모든 접근을 정책과 검증의 대상으로 만드는 운영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자주 나타나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솔루션은 늘어났지만 보안 정책은 여전히 파편화된 상태
▪︎ 이상 행위는 탐지되지만, 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불명확
▪︎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와 판단 기준이 모호
▪︎ 규제 대응을 위한 감사 추적과 이력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
이러한 문제들은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거버넌스의 부재에서 발생합니다.

제로트러스트는 특정 기술이나 영역이 아니라, 모든 보안 영역을 정책과 의사결정 체계로 통제하는 운영 중심의 보안 거버넌스 모델입니다
거버넌스는 단순한 관리 체계가 아닙니다.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 거버넌스는 다음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포함해야 합니다.
▪︎ 어떤 기준으로 접근을 허용하거나 차단하는가
▪︎ 정책은 누가 정의하고, 변경 권한과 책임은 어떻게 관리되는가
▪︎ 사고 발생 시 판단과 대응은 자동화되어 있는가
▪︎ 모든 결정과 행위는 감사 가능한 형태로 남는가
즉, 제로트러스트는 보안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보안 의사결정 구조의 전환입니다. 기술만 도입하고 거버넌스가 없다면, 제로트러스트는 복잡한 보안 환경과 책임이 불분명한 운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1. 신뢰의 단위가 '네트워크'에서 '행위'로 이동
기존 보안은 '사내망에 들어왔는가'를 기준으로 신뢰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재택근무, 클라우드, 외주 협업이 일상화된 지금, 네트워크 위치는 더 이상 신뢰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제로트러스트 거버넌스는 사용자·디바이스·행위·맥락(Context)을 기준으로 접근을 판단합니다. 이 기준을 누가 어떻게 정의하고 운영하는지가 곧 기업의 보안 수준을 좌우합니다.
예를 들어,
▪︎ 특정 사용자가 비정상적인 시간대에 민감 데이터에 접근하려 할 때
▪︎ 새로운 디바이스에서 처음 로그인을 시도할 때
▪︎ 평소와 다른 지역에서 접근 요청이 발생할 때
이러한 상황에서 허용할 것인가, 추가 인증을 요구할 것인가, 차단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기준이 바로 거버넌스입니다.
2. 정책 중심 보안으로의 전환
솔루션이 많아질수록 보안이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각 솔루션이 서로 다른 기준과 정책으로 동작하면, 오히려 운영 복잡성과 관리 부담이 증가합니다.
제로트러스트 거버넌스에서는 모든 보안 통제가 정책을 중심으로 통합됩니다. 엔드포인트 보안 정책, 네트워크 접근 정책, 데이터 접근 권한 정책, 인증 강도 정책이 하나의 체계 안에서 일관되게 적용되고, 변경 이력과 검토 기록이 명확히 관리되어야 합니다.
3. '탐지'에서 '운영'까지 이어지는 책임 구조
보안 사고의 상당수는 탐지 실패가 아니라 대응 지연과 책임 불명확에서 발생합니다. 이상 행위가 탐지되었음에도 누가 확인하고, 누가 조치하며,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면 사고는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로트러스트 거버넌스는 탐지 이후의 대응, 격리, 권한 회수, 재평가까지를 하나의 운영 흐름으로 묶습니다. 이는 사람의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는 운영 자동화 체계를 전제로 합니다.
제로트러스트를 선언이 아닌 실제 운영 체계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 정책 엔진(Policy Engine):
사용자·디바이스·리스크 기반 접근 정책 정의, 동적 제어 규칙과 변경 이력 관리
🔎 가시성(Visibility):
모든 접근과 행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기준선 설정
🔎 통합 로그 및 감사 체계(Audit & Compliance):
모든 보안 의사결정의 추적 가능성과 규제 대응을 위한 기록 관리
🔎 자동 대응 메커니즘(Automated Response):
이상 행위 발생 시 즉각적인 정책 기반 통제와 격리
🔎 중앙 관리 구조(Centralized Management):
단일 콘솔에서의 정책 관리와 전사 보안 현황 가시화
이 중 하나라도 빠진다면, 제로트러스트는 선언적 구호에 그치게 됩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제로트러스트를 엔드포인트 보안 중심의 통합 거버넌스 모델로 접근합니다. 단일 기술이나 제품이 아니라, 정책·탐지·대응·감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된 제로트러스트 통합 보안 플랫폼, 알약 ZePP는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갖습니다.
🔹 엔드포인트 행위 기반 위협 탐지와 단말 신뢰도 평가
🔹 FIDO2 기반 다중 인증과 정책 중심 접근 제어
🔹 XDR 기반 이벤트 연계를 통한 맥락 중심 보안 분석
🔹 모든 보안 의사결정 이력의 중앙 관리와 감사 대응
이는 '보안을 잘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직관이 아닌 데이터와 정책으로 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제로트러스트는 한 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기술을 도입했는가가 아니라, 보안 의사결정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가입니다.
거버넌스가 없는 제로트러스트는 아래와 같은 보안 취약점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제로트러스트는 선택 가능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 보안 성숙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거버넌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고민하면서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함을 느낍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조직에 맞는 적용 순서와 범위를 정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 ZePP는 기술 도입이 아닌 보안 운영 체계의 전환을 함께 지원합니다.
🔹 현재 보안 환경 진단 및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평가
🔹 조직 특성에 맞춘 단계별 적용 로드맵 제시
🔹 정책 설계부터 운영 자동화까지 통합 지원
제로트러스트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기업이 거버넌스 기반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축하며 보안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로트러스트 거버넌스 구축이 고민되신다면, 아래 도입 상담을 통해 지금 우리 조직에 맞는 적용 방안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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