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알리페이의 협력으로 보는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从三星携手支付宝看移动支付的“军阀混战”
알리페이(支付宝)와 Tenpay(财付通) 중국 결제시장영역에서 부각을 들어내면서, '모바일 결제시장'은 대기업, 통신사들 뿐만 아니라 모바일 하드웨어 업체들도 눈독을 들이는 영역이 됬습니다.
2015년, 삼성페이와 애플페이가 Union Pay(银联)와 함께 협력하여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알리페이, Tenpay등 중국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Union Pay가 삼성, 애플 등 하드웨어 업체들과 협력하여 NFC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알리페이 역시 하드웨어 업체들에게 손을 뻗기 시작하였습니다.
5월 20일, 알리페이는 삼성페이와 정식으로 협력을 체결하였습니다. 협력 후에는, 알리페이도 Union Pay와 마찬가지로, 휴대폰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로서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연합 싸움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모바일 결제 시장의 2대 파벌의 대내외 싸움
현재까지 보았을 때, 하드웨어를 통한 결제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및 결제기능을 갖고있는 스마트 팔찌가 있습니다. 기술은 NFC를 이용한 근거리 결제, AR코드 및 바코드를 이용한 스캔결제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전자 기술의 대표는 중국은련과 대표 대기업들이며, 후자 기술의 대표는 알리페이와 Tenpay입니다.
1) 외부 경쟁 - Union Pay 라인 vs 서드파티 결제 앱
지금까지 결제시장으로 말하면, 공수가 명확했습니다. 중국 Union Pay 회장은 올해 초 신년축하사에서 "솔직히 말하면, 온라인 시장에서의 우리는 이미 뒤쳐졌으며,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위험합니다. 우리의 경영방식을 바꿔야 할 상황이 온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15년 모바일결제 사용자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QR코드 스캔을 통한 결제비율이 24.8%를 차지하였으며, 결제기기를 통한 모바일 결제(즉 NFC 근거리 결제)의 결제비율은 16%였습니다. 또한 2015년 중국 온라인 결제플랫폼 중, 알리페이와 Tenpay는 각각 47.5%, 2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은련은 온라인에서 겨우 10.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은련은 온라인 결제시장에서 선두에 서지 못했으며, 비교적 적은 시장점유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의 네트워크가 부족했습니다. 애플페이와 삼성페이 등 대기업들과 제휴하면서, 오프라인 결제시장, 즉 NFC를 통한 결제기술은 폭팔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각종 휴대폰 브랜드들의 "Pay"는 은련플랫폼에 가입하여 모바일 결제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스마트폰 + NFC + 금융 IC카드"가 결합하여 알리페이와 Tenpay등 서드파티 결제 앱들과의 전면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2) 내부 경쟁 - 알리페이 vs Tenpay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모바일결제 대결 중, 두 기업 모두 결제시장을 제패하겠다는 포부가 있었습니다. 모바일 결제시장에 처음 진입한 알리페이는 시장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었지만, 이런 우세는 점점 모바일 결제시장의 제 2위를 차지하던 Tenpay에게 빼앗기고 습니다. 특히 몇몇 오프라인상점, 모바일을 통한 대중교통 예약, 홍빠오등의 영역에서는 알리페이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iresearch에 따르면, tencent의 작년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시장점유율은 배이상 증가하였으며, 2014년의 11%에서 20%까지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 알리페이의 시장점유율은 82%에서 68%로 감소하였습니다. 텐센트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2015년도 Tenpay 월 활성사용자는 전년대비 약 6배가 증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알리페이의 월 활성 사용자수는 4.5억명이 넘습니다. 비록 알리페이의 시장점유율 1위 입지가 짧은시간 내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이번 알리페이와 삼성페이의 협력은 알리페이가 업계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걱정하는 면모가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알리페이와 삼성페이의 협력 후,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몇억의 스마트 와치 사용자 및 삼성페이가 갖고있는 결제기술은 알리페이에게 매우 유리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알리페이와 삼성페이의 협력은, 경쟁자인 Tenpay가 애플과의 협력강화를 부추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시장 쟁탈전 - 삼성페이 vs 애플페이
2015년 말, 삼성페이와 애플페이는 앞다투어 중국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중국 Union Pay와 협력하여 모바일 결제영역에서의 사업을 펼쳤습니다. 스마트폰 제조기업 진영은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최대 변수입니다. 전 세계 대표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Union Pay는 더 많은 모바일 결제 단말기을 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삼성페이와 애플페이는 Union Pay와의 협업으로 수억명의 중국 Union Pay카드 사용자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페이와 애플페이의 공통과제는, 이 서비스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한 후 어떻게 알리페이와 Tenpay가 보유하고 있는 시장을 뺏어오는가 였습니다. 정면돌파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이기 때문에, 애플페이는 Union Pay와의 협력을, 삼성페이는 한쪽으로는 Union Pay와의 협력을, 또 다른 한쪽으로는 알리페이와 협력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삼성은 이 전쟁에서 중요한 한발을 내딛었으며, 이는 즉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더 늘어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외국기업인 삼성과 애플은 영원한 적입니다. 하드웨어 방면, 삼성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무시할 수 없는데, 삼성은 예전에 중국 스마프톤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기술 방면, 삼성페이는 MST 기술을 이용하여 거의 모든 POS 기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가능한 곳이 애플페이보다 더 광범위 합니다.
하지만 삼성과 비교하였을 때 애플이 먼저 통신사들과 협력을 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상에서 비교적 더 많은 권한을 갖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통신사들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바로 사용자들에게 애플페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는 아직 어떤 메이저 통신사들과도 협력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선탑재 되어 제공되지 않으며, 이는 즉 사용자들이 직접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시장점유율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페이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알리페이를 협력자로 선택하였으며, 이를 통해 삼성페이가 애플페이와의 경쟁 중에서 잠재적 사용자 부분에서 더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경쟁도 나날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Union Pay가 주도하는 NFC 결제 열풍은 현재 결제시장의 주요 결제방식인 스캔결제방식의 입지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리페이가 대표하는 서드파티 결제앱이 삼성 등 모바일 제조업체들과 연합하면서 현재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두가지 결제방식의 결합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kexuedefan.baijia.baidu.com/article/46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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