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고 발생 시 배후 조직이나 국가를 어떻게 지목할까? - 문종현 센터장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스트시큐리티입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국제 해킹 조직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특히 북한과 연계한 것으로 보이는 조직 '탈륨(Thallium)'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8월에는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국내 대형 포털의 피싱 사이트를 제작해 계정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같은 달 말에는 대북 분야 종사자를 상대로 국내 대기업의 클라우드 사진 저장 서비스를 사칭해 피싱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9월 초에는 개성공단 등 학술 연구논문 투고를 사칭해 북한 전문가를 노린 공격을 시도한 바 있으며, 10월 초에는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로 위장해 대북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스피어피싱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불과 지난주에도 미국 대선 결과 및 향후 대북 정책 변화 등을 예상한 언..
전문가 기고
2020. 11. 1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