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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최고의 투타! 배터리 관리 기능 기획자와 개발자를 만나다

알약人 이야기

by 알약(Alyac) 2016. 3. 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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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최고의 투타! 배터리 관리 기능 기획자개발자를 만나다!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알약 안드로이드의 배터리 관리 기능! 그 기능을 탄생시킨 두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배터리 관리 기능에 대한 궁금점도 해결하고,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봤습니다. 

 

                    


Q. 두 분 모두 자신을 대표하는 애칭이 있다면? (인터뷰 전 기획자와 개발자의 센스 측정)
기획자 전 투수고요.
개발자 전 포수요.
기획자 아, 개발자님은 그냥 포수 말고 메이저리그 포수요.

 

Q. ‘투수와 포수’ 참신한 애칭인데요?
개발자 왜 야구에서 짝을 이루는 투수와 포수를 ‘배터리’라고 표현하잖아요. 배터리 관리 기능을 만들어낸 투수와 포수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기획자 제가 어떤 기능을 던져도 다 구현해주시니까 개발자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특급 포수이시죠.

 

Q. ‘화성에서 온 기획자와 금성에서 온 개발자’라는 말이 있는데, 두 분의 호흡은?
기획자 화성이랑 금성은 비교적 가깝네요. 화성이랑 천왕성쯤? 농담이구요. 호흡 아주 좋습니다!
개발자 기획자님이 가끔 퇴근 후 제게 굳이 안부를 묻지 않으신다면 최고의 팀워크죠.

 

Q. 퇴근 후에도 자주 연락하시나 봐요?
개발자 기능 구현에 대해 관심이 아주 많으세요.
기획자 애사심이자 애정이죠.

 

 

 

 

Q. 이렇게 투닥거리셔도 '배터리 관리 기능'을 두 분이 탄생시켰다던데?
기획자 아 맞습니다! 앱이 매번 버전업을 준비할 때마다 약 이름으로 특별한 코드명을 붙이는데, 배터리 관리 기능이 포함될 때 코드명이 ‘아스피린’이었거든요. 내부에서는 “아스피린을 많이 먹으라고 아스피린인가”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죠.
개발자 특히 배터리 관리 기능 중 ‘숙면 모드’를 구현하느라 오히려 제가 제대로 숙면을 못 취했답니다.
기획자 개발자님이 분명 오늘까지 해주신다 했던 일정이 다음 날까지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잖아요.
개발자 개발자에게 ‘오늘까지’라는 말은 ‘내일 아침까지’라는 말입니다. (제가 한 말은 아닙니다만, 엄청난 명언인 거 같아요.)

 

Q. 배터리 관리 기능의 특별한 탄생 비화가 있다고?
기획자 옆에 계신 개발자분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제가 늦은 시각에 연락하면

 

(자꾸 연락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팩트는 두 분 모두 남자라는 것)

 

기획자 항상 다음 날 배터리가 꺼져있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저 휴대폰의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배터리 관리 기능 기획까지 미친 것 같아요.

 

 

 

Q. 정말 특별한 탄생 비화네요!
기획자 하하. 이건 정말 하나의 비화이고요. 사실 배터리 관리 기능은 출시부터 고민의 연속이었답니다. 알약 안드로이드가 휴대폰 통합 관리앱으로 가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불편해하는 점에 대해 많은 조사를 했거든요.
개발자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배터리 기능이 점점 떨어지거나, 소모가 빨리 되어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Q. 개발자님도 시장 조사 때부터 많은 자료를 함께 보셨군요?
개발자 네, 개발자라고 정말 개발만 하는 건 아니랍니다. 내가 만들어내는 앱이라는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기획자와 함께 고민하며 모든 과정에 참여하죠.

 

 

 

 

Q. 그게 사랑 받는 기능이 탄생한 이유인 것 같네요! 아, 배터리 최적 모드에는 3가지 모드나 있어요. 각각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기획자 음, 밤늦게 끝나 배터리 확인도 못하고 피곤에 쩔어 잠들 때 초절전 모드만 켜두면 알아서 배터리가 꺼지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관리가 되고요. 출근 전 시간이 없는데 빨리 충전하고 싶을 때는 고속 충전 모드. 방해 없이 편안한 잠을 원하시면 숙면 모드를 켜두시면 됩니다.

 

Q. 듣고 보니 3가지 모드가 때에 따라 바로 적용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기획자 이미 그 기능은 알약 안드로이드에 있습니다. 각 모드에 들어가면 ‘자동 적용’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ON으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Q. 오! 그런데 알약 안드로이드는 어떻게 때에 따라 자동으로 적용되나요?
개발자 ‘초절전 모드’는 사용자가 배터리 %를 정해주면 (예를 들어 배터리가 20% 남았을 때 등) 그때에 맞춰 자동으로 기능이 실행 될 수 있도록 설정하고 있습니다.다음으로 ‘고속 충전 모드’는 충전 케이블 연결 시 적용될 수 있도록 설정하였고, 마지막으로 ‘숙면 모드’의 경우 사용자가 수면 시간을 설정하면 그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적용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Q. 고속 충전 모드를 사용하면 왠지 배터리에 악영향을 줄 것 같은데, 아무런 상관이 없을까요? (의심병)
개발자 알약 안드로이드의 고속충전모드의 경우 배터리 충전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 자체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배터리 사용을 가속화하는 화면 밝기를 조정하거나 자동 동기화 등의 기능을 잠시 꺼둠으로써 충전 시간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 없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Q. 아하! 어느덧 마지막 질문이네요. 배터리 관리 기능은 앞으로 어떻게 업그레이드 될까요?
기획자 ‘배터리 사용 앱 보기’에서 어떤 앱이 얼마의 배터리를 사용하는지, 그 앱을 종료하면 얼마나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에요. 또, ‘배터리 최적모드’의 3가지 기본 모드 외 사용자가 자신의 환경에 맞는 커스텀 모드를 추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에요.
개발자 저 투수가 제게 앞으로도 엄청난 공을 던질 것 같네요.^^
기획자 최고의 포수니까 뭐. 잘 받아주시겠죠?

 

Q. 두 분 모두 마지막 인사 부탁 드려요!
기획자 사실 저희는 사용자 분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히 보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있답니다. 기능 고도화는 주로 사용자 피드백에서 나오는 경우도 많으니 알약 안드로이드를 향한 많은 애정 부탁 드려요!
개발자  사용자 분들이 던져주시는 공은 언제든 받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알약 안드로이드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게 포수를 더 강하게 만드는 힘인 것 같네요.

 

 


인터뷰 내내 톰과 제리처럼 다투셨지만, 알약 안드로이드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두 분을 최고의 배터리로 인정합니다! 사실 인터뷰 시간 잡기도 힘들었던 두 분은 언제나 알약 안드로이드를 위해 노력해주시고 있으시답니다. 다음 편을 기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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