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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알약 일본사업을 담당하실 능력자를 모십니다!

알약人 이야기

by 알약(Alyac) 2014. 4. 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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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보안SW사업본부에서 일본사업 마케팅/운영 담당자를 신규 채용합니다.

 

일본사업 마케팅/운영 담당자라고 하니... 어떤 업무인지 궁금한 점이 많으실겁니다. 

그래서 알약맨이 특별히... 지원자 분들께 최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영미권사업 마케팅/운영 담당자와의 생생한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입사 5개월차의 풋풋한 신입이기 때문에 이번 채용 준비에 큰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Q. 안녕하세요 OO씨! 오랜만이에요. 하하.. 사실 1분 전에도 봤죠. 이번에 보안SW사업본부에서 채용하는 포지션은 영미권 사업/마케팅 직무와 공통점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해서 설명 부탁드릴게요.

A. 네 안녕하세요! 업무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제목 그대로입니다. 일본 사업 전반을 운영하면서 마케팅까지 담당하게 되실 거에요. 마케팅 업무는 국내와 해외를 모두 포함하며, 일본 마케팅 비중은 앞으로 계속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본사업이 발전한다는 좋은 소식이에요)


 

Q. 이게... 끝? 너무 간단한데요! 비슷한 포지션이니, 본인 업무를 소개해주면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아요.

A. 하하 업무를 요약하다보니 너무 짧아졌네요 ^^; 저는 같은 업무를 영미권에서 담당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 업무를 전부 나열하는 것보다 저의 일과를 설명해 드리는 것이 빠를 것 같아요.


1. 아침시간

우선 출근하자마자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잔을 사 들고 여유롭게 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전날 들어온 외국어 고객문의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금은 일본어 문의까지 제가 영어로 답변하고 있지만, 일본어 담당자로 오게 된다면 일본어 문의는 여러분이 담당하게 될 거에요. (제 업무를 덜어주시는 겁니다.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국내 보안 이슈를 모니터링 하고 알약 블로그 포스팅을 관리합니다. 알약 블로그 운영자는 따로 계시지만, 일부 포스팅은 저도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틈틈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2. 오후시간

벌써 오후가 됐다니 신기하시죠..? 저도 신기해요..^^

점심을 먹고 나면 해외 모니터링을 시작합니다. 국내 모니터링과 비슷하지만, 해외에서 중요한 이슈가 나올 경우 내용을 번역하여 본부에 공유하는 일이 추가됩니다. 오전에는 간단한 업무를 처리한다면, 오후에는 더 중요도가 높은 업무들을 주로 진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업무들은 상당히 유동적이기도 합니다.

 

가장 핵심 업무로는 미국 지사의 각종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현지에서 오는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해외 지사 대신 고객과 직접 연락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언어 능력이 필요하는 것을 느낍니다. 또 국내 마케팅 업무로는 이벤트 기획이나 블로그 포스팅에도 참여합니다. 요즘 이스트소프트 보안SW사업본부는 신제품, 신규서비스 출시가 한창이라 해외 담당자이지만 국내 마케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특별히 진행 중인 업무로는 국가의 지원을 받는 글로벌 홍보 마케팅 사업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종 서류 작성과 영문 자료 제작, 기타 자료 수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쭉 얘기하고 보니 뭔가 많이 하는 것처럼 보여서 뿌듯하네요. 사실 처음에는 모니터링만 해도 몇 시간씩 걸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되어 이제는 많이 빨라졌습니다.

 


Q. 업무 내용을 들어보니... 하고 있는 일이 상당히 다양한 것 같아요. 본인 업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해외 마케팅 파트는 마케팅뿐 아니라 사업 운영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포지션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경험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경영 전공자 못지 않은 능력(영미권 담당자는 이공계 전공이라는 사실)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알약 일문 사이트 메인화면

 


Q.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마무리 하기는 뭔가 아쉽네요. '입사 성공을 위한 TIP'을 준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그럼.. 마지막으로, 입사지원을 위해 알약 블로그까지 찾아주신 여러분을 위해 특별히! 팁을 드리겠습니다.

"블로그에 오신 분들만 가져갈 주옥 같은 팁"입니다.

  

1. 알약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활용하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는 보안SW사업본부가 사용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가장 쉽게 올리는 공간입니다. 이 채널을 잘 활용하면 현재 보안SW사업본부가 어디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2. 일본어 능력을 잘 표현해주세요! 일본 사업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어 능력은 꼭 필요해요. 관련 자격증이 없더라도 능력이 충분하고, 이를 잘 표현하실 수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전부 이해하시는 일본인이 계시다면, 지원을 고려하셔도 좋습니다. 저.. 나름 꽤 길게 말했습니다. 이 포스팅을 이해하시는 일본 분이라면 한국어가 일본어만큼 유창할 것이라 생각해요)

 
3. 프로필과 실물이 크게 다르면 안됩니다. 지나친 포토샵은 금물… 팀장님께서는 면접 때 여러분의 사진과 실물이 매치가 안되면 매우 당황하십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자신감과 솔직함을 담아주세요!

 

그리고.. 이건.. 입사하신 뒤에 갖추면 좋을 능력인데요,

가위바위보나 악어 이빨 맞추기 게임 등등에 자신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들어오시면 알게 되실 거에요... (우리 회사는 게임에 있어서 인턴, 신입 등등에 자비란 없습니다)

음.. 제 입장에서는 가위바위보를 못하는 분이 온다면, 지갑 보호 차원에서 더더욱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점심 먹고 나면 간혹 이어지는 가위 바위 보...

 

Q. 지갑 보호 차원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가위바위보를 못하는 병에 걸린 저는 매우 이해가 잘 됩니다. (흑흑) 긴 시간 동안 상세한 설명과 노하우를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지막으로 지원자분들께 한마디 응원 메시지 남겨주세요!

A. 여러분의 능력은 모두 뛰어납니다. 단지 지금 이 기회가 나와 맞는지 아닌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뿐이에요. 그러니 이번 기회가 혹시 나를 위한 기회는 아닐지, 자신 있게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외 마케팅 담당자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분은 알약맨 바로 옆자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인터뷰를 통해서, 해외 마케팅 직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일본사업 마케팅/운영 담당자'에 관련하여 자세한 채용공고

(http://www.estsoft.co.kr/Default.aspx?wbs=5.0.3.5&rcrtid=R201403310002)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류 접수는 4월 21일 오전 9시에 마감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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