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노리는 랜섬웨어 경고해

 

 

US Treasury warns of ransomware targeting COVID-19 vaccine research

 

미 재무부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인 FinCEN이 금융 기관에 랜섬웨어가 백신 연구 기관을 활발히 공격 중이라 경고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공지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FinCEN은 백신 연구 기관을 노리는 랜섬웨어를 발견했으며, 금융 기관에 백신 전달 작업을 노리는 랜섬웨어를 주의하고 백신 제조에 필요한 공급망의 보안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경고는 미 FDA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 2건을 발표한 당일 공지되었습니다.

 

FinCEN은 지난 11월 가상 회의를 개최해 금융 기관, 기술 회사, 연방 정부 기관의 대표들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관련 우려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10월에는 랜섬웨어 공격 이후 랜섬머니 지불에 사용하는 금융 시스템에 대한 랜섬웨어 권고[PDF]를 발표했습니다.

 

동일한 날, 해외 자산 통제실(OFAC)에서는 피해자가 랜섬머니를 지불하도록 돕는 조직에 이러한 행동이 규정을 위반할 수 있으므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사기 및 사이버 범죄의 대상으로 떠올라

 

또한 해당 금융 정보 부서는 사기범과 범죄자들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악용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FinCEN은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사기에는 승인되지 않았거나 불법으로 유통되는 백신, 승인된 백신의 모조품, 불법으로 획득한 합법적인 백신 판매 등이 포함됩니다.”

 

“이미 사기꾼들은 백신 배포 계획에 따라 승인된 일정보다 더 일찍 백신을 접종하고자 하는 잠재적 피해자들에게 불법 백신을 유료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금융 기관과 고객들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기 정보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피싱 사기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이 경고는 미 FDA, FTC, DHS-ICE, 인터폴, 유로폴이 발행한 유사한 경고 이후 발표되었습니다.

 

FTC에 따르면, 올해 27.5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2.11억 달러 이상을 사기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https://www.bleepingcomputer.com/news/security/us-treasury-warns-of-ransomware-targeting-covid-19-vaccine-research/

https://www.fincen.gov/sites/default/files/shared/COVID-19%20Vaccine%20Notice%20508.pdf